[책리뷰] 방구석 미술관
"책 한 권으로 미술과 친해지기를 바란 건 내 욕심이었음" 미술, 음악 같은 예술분야도 아는 척하고 싶은 욕심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물론 이 책의 부제가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이었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일 거라고 예상을 하고 선택을 하였다. 이 책의 집필 의도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미술사적 의의가 아닌 예술가의 삶에서 '왜 그런 작품이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가슴으로 공감하는 경험을 선물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명히 책의 초반부에는 예술가의 인간적인 삶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림을 설명하고 있어서 읽기에도 편했고, 그림을 보면서 무언가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도 살짝 들었다. 그런데 책의 중반부가 지나서부터는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입체주의... 등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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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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