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스웨덴의 저녁은 오후 4시에 시작된다
"복지국가 스웨덴이 그냥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책에서는 스웨덴의 다양한 분야(육아, 교육, 노후, 의료 등)의 복지 정책을 설명하고 있는데 읽다 보면, 스웨덴 국민들은 나처럼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감 없이 생활할 것 같다는 부러움이 생긴다. 저자는 단순히 '스웨덴은 이렇게 복지가 좋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복지정책을 도입하기까지 힘든 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함께 설명하고 있다. 복지정책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빈곤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에 모두 공감을 해야 한다. - 빈곤은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모순에 의해 누구든지 처할 수 있는 상태다. - 우리는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자본주의라는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다. 질병에 걸렸다면, 일하다 다쳤다면, 임신을 하거나 아이를 키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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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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