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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현실적이지 않은, 그래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

책의 표지를 보면 '드라마, 웹툰 제작 확정'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왜 드라마, 웹툰으로 제작하려는지 알 수 있었다.

초반은 너무 짜증 나고 답답한 김 부장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고
후반은 그런 김 부장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영향으로 갈등 없이 변화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현실에서 김 부장 같은 캐릭터를 경험하기도 쉽지 않을 것 같고,
만약 있다면 그런 사람이 저렇게 쉽게 변화하는 일도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비현실성 덕분에 책을 전혀 지루하지 않게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경제, 투자 관련 지식을 습득하려는 생각으로 읽으면 안 될 것 같고
가벼운 소설을 읽겠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내용이 재미있어서 2편, 3편까지도 다 읽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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