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MONEY - 새로운 부의 법칙

많은 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생각할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중의 한명이다.

내가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노력하려는 이유중의 하나가 안정적인 급여를 위해서라고 과장은 아닌것 같다.

 

하지만 내가 벌고 있는 급여를 어떻게 하면 더 잘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경제 관련 기초지식을 쌓으려고 고민하던 중 아는 지인이 추천을 해서 'MONEY'를 읽게 되었다.

 

사람마다 각자의 지식 수준에 따라 책을 읽었을 때 본인에게 와닿는 내용들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같은 완전 초보자에게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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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는 거짓 - '제발 부탁인데, 내 돈을 모두 가져가줘요. 돈 때문에 너무나 불행합니다.' 라고 말하는 부자를 본 적이 없다.

 

돈만 있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내 상황에서는 금전적인 고민을 해결 할 수만 있어도 걱정거리가 줄어들 것 같다.

 

자본(Capital), 자기자본(Equity), 소득(income) : 이 세가지 유형의 자금 모두의 균현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소득 흐름에는 분명 매력적인 혜택이 뒤따른다.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소득은 정말 단순하게 '급여' 하나였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언제까지 직장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했던건데,

조금 더 넓게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 당신은 삶의 목적에 대한 명확한 그림과 결과를 갖고 있느나?

- 남기고 싶은 유산은?

-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 이 지구상에 미치고 싶은 영향은?

우리 모두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목적이 없다면 우리는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 인생의 의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살아갈 수 있다" - 니체

 

단순히 '돈'이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비전을 가져야 한다고 책에서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의 믿음 :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

부자의 믿음 : 돈이 열심히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내가 딱!! '돈을 벌기 위해 열심히 일해야 한다.'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오고 있었다.

나의 경제관념을 기본부터 다시 정립해야 하는건가... 라는 반성을 하고 있다.

 

감정 조절 전략

: 감정을 지배한다는 건 그것을 부인하거나 느끼지 않는게 아니라, 그것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흥분하면 좋은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없다.

-두려울 때는 좋은 판매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왠지.. 나의 충동구매를 반성하게 되는 내용이다. ^^;;;

 

돈과 재정에 대해 배우고 계획을 수립하면 걱정과 스트레스는 줄고, 전반적인 행복도와 만족도는 높아진다.

물론 재정 운용 성과도 더 좋아진다.

 

책에서는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다양한 내용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 네트워킹(인맥)이 중요하다

- 모든 일을 나 혼자 할 수 없다. 내가 잘 할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 성공적인 경제활동은 서로 이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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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본적인 개념, 사고방식과 같은 레벨의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만약 실제 돈을 어디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 와 같은 실무적인 내용을 기대한다면, 이 책은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와 같이 경제 개념도 없는 초보자에게는 상당히 좋은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책도 어렵지 않아서 읽는데 지루하거나,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한번 정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