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세상의 그 많은 금융정보들이 가짜인가?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만든 책.

그리고 이 책은 정말 진짜일까?라는 의구심도 생기는 책."

 

'가짜 뉴스와 정보에서 진짜 돈과 자산을 지켜라'라는 문구를 통해

지킬 돈과 자산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함께 주는 책..


정말 오래전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난 가난한 아빠(진짜 아빠는 아니다..)인 것 같다.

'페이크'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모든 것에 다 공감하고 동의는 못하지만

저자와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정말 많이 공부하고 노력해야 '부자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세상에 쉬운 건 하나도 없는 것 같다. ㅜㅜ


1부. 가짜 돈(FAKE MONEY)

- 책을 읽어서는 골프 선수가 될 수는 없다. 진짜 골프 선수가 되려면 수많은 실수를 경험해야 한다.
   진짜 부자가 될 때도 마찬가지다.
- 돈을 찍어내는 방법이 역사적으로 효과를 거둔 적이 없다.
- 돈을 찍어내는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과연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과거의 실패가 미래의 실패를 확정할 수 있는 것인가?
저자는 과거의 사실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래가 과거에 비해서 전혀 나아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기분이다.
저자와 같은 시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미래를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2부. 가짜 교사(FAKE TEACHERS)

- 가짜 교사는 책과 강의를 통해 가르친다. 하지만 세상이야말로 진짜 교실이다.
- 당신의 집이 현금흐름을 창출하여 주머니에 돈을 넣어 준다면 당신의 집은 자산이다.
   당신의 집이 주머니에서 돈을 빼 간다면 당신의 집은 부채이다.
-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고 자기가 무슨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지 파악해라.
   실수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만 죄악이다.
- 성공은 창의성이나 영리함, 열정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과 얼마나 밀접한 관계를 맺고 그들에게 베풀고 또한 도움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
   세 명의 동방박사가 현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언제나 위대한 스승을 찾아다녔기 때문이다.

과연 어디서 돈과 관련된 진짜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 자체가 없는 나 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고민만 안겨주고 있다...ㅜㅜ
최근에 읽은 많은 책들에서 하나 같이 '팀의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 팀의 일원이 되고 싶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 건지 아직 모르겠다.

3부. 가짜 자산(FAKE ASSETS)

- 저자의 은퇴 공식
  : 좋아하는 대상에 투자하는 것 (재무설계사가 추천하는 대상에 투자하지 않았다)
- 자산은 우리의 주머니에 (현금흐름으로) 돈을 넣어주는 것이다.
   부채는 우리의 주머니에서 (현금흐름으로) 돈을 빼 가는 것이다.
- 부자가 되는 것과 돈을 소유하는 것은 다르다.
   테레사 수녀는 부자다. 왜냐하면 필요한 일을 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 사업과 투자는 팀 스포츠다. 

이 책의 정의대로 하면, 나는 부채만 있고 자산은 없다는 사실이 나를 한번 우울하게 만들었고,
지금부터라도 자산을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만들지 모르겠다는 사실이 또다시 우울해졌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ㅜㅜ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