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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노력을 해야 효과적이다."

이 책은 노력이 소용없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오히려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이 더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만, 노력하는 방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를 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떤 분야든지, 어떻게든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동일한 시간을 들여서 노력을 하고 있다면
거기서부터는 재능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도 똑똑하고 잘난 사람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재능 있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운동처럼 신체적인 조건이 유리함을 가지는 특정 분야 외에서
뛰어난 성취를 보인 사람들은 단순히 재능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효과적으로' 노력을 했다고 한다.

즉, 동일한 시간을 노력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노력했는지에 따라 성취가 달라지는 것이지 타고난 재능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쉽게 납득되지 않았지만,
'동일한 시간의 노력 + 올바르고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해보면
뛰어난 성취를 보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결국 더 많은 노력을 들인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다음 한 문장에 잘 드러난다.

-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 꿈을 좇으라'는 것이다.

이 책은 나처럼 단순히 많은 시간을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시간과 노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할 수 있게 해 준다.
지금 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사람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할 만한 책이다.


서문. '타고난 재능'이란 없다

- 인간의 뇌는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서 (절대음감 같은) 이전에는 없던 능력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
- 학습은 개인의 잠재력에 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오히려 잠재력을 개발하는 수단이 된다.
- "꾸준히만 하면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듣기에는 그럴싸하지만 사실 틀린 말이다.
   '올바른 연습'을 충분한 기간에 걸쳐 수행해야 실력이 향상되고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제1장. 우리는 왜 '노력의 배신'에 부딪히는가?

- 무엇이 되었든 일단 우리가 '만족할 만한' 수준, 기계적으로 하는 수준에 도달하면 발전이 멈춘다.
- '단순한 연습(native practice)'은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그저 반복하는 것이다.
- '목적 있는 연습'은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다.
   연습이 효율적으로 되려면, 목표를 잘게 쪼개고 그에 맞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과제에 온전히 집중하지 않고는 큰 성과를 얻기 힘들다.
   어떤 일에서든 자신이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부족한지 알게 해주는 피드백이 필요하다.
   '더 열심히 하기'가 아니라 '다르게 하기'가 중요하다.

제2장. 쓸수록 발달하는 뇌를 이용하는 법

- 나이가 어릴수록 훈련이 뇌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 있다.
- 훈련으로 야기된 지적 능력과 신체 변화는 훈련을 그만두면 사라지기 시작한다.

제3장. 심정 표상 이해하기

- 어느 영역에서나 통하는 '만능 심적 표상'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 어떤 주제를 깊이 연구할수록 그에 대한 심적 표상이 세밀해지고,
   새로운 정보를 이해하고 온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가 쉬워진다.

제4장. 황금 기준

- 실력 향상에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대부분의 활동은 힘이 들고 그다지 재미가 없다.
   실력을 키우는 일은 힘들고, 그것을 위해 하는 활동도 즐겁지 않다.
- 전문가를 찾아내고, 어떻게 그런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인지를 파악하고, 자신도 그렇게 되게 해 줄 훈련 방법을 도출하라.
- 일단 전문가를 찾아내면, 그가 다른 사람과 다르게 행하는 것이면서 우월한 수행능력의 이유로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라.
- 모든 연습이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단순히 오래 한다고 해서 누구나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
   '의식적인 연습'과 '일반적인 연습' 사이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한다.
-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려면, 오랜 시간에 걸친 엄청난 양의 노력이 투자되어야 한다.
   정확히 1만 시간은 아닐지 몰라도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만은 사실이다.

제5장. 직장에서 활용하는 '의식적인 연습'

- 컴포트 존에서 벗어나도록 압박당했을 때 최대의 교육효과를 볼 수 있다.
- 연습을 하는 데 발전이 없다면 타고난 재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연습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단순 업무 경험만으로는 우리가 말하는 분야 최고의 수준, 즉 전문성을 얻지는 못한다.
   환자를 보살피는 측면에서 아주 경험이 풍부한 간호사가
   평균적으로 간호학교를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2-3년 차 간호사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
- 전문직이든 일반 직장에서든 수행능력 향상을 말할 때 우리가 던져야 할 올바른 질문은
   '관련 지식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라 '관련 기술을 어떻게 향상할 것이나?'이다.
-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아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이다.

제6장.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는 '의식적인 연습'

- 실력 향상에 대한 명확한 계획 없이 무심하게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 정체기를 넘어서는 최선의 방법은 자신의 뇌와 몸에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의식을 북돋우는 것이다.
- 실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을 평소보다 '약간' 힘들게 밀어붙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
   평소보다 '많이' 힘들게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계속할 이유를 강화하거나 그만둘 이유를 약화시키는 것이다.
-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2가지 방법은
   첫째, 전반적인 신체관리다. 즉 충 부한 수면을 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둘째, 1회 연습 시간을 대략 1시간 정도로 정해둔다.
- 핵심 동기부여 요인은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 외부 요인에 의한 동기부여의 가장 강력한 형태 중 하나는 사회적인 동기부여다.
   가장 단순하면서 직접적인 것은 타인의 칭찬과 감탄이다.
-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꿈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으니 꿈을 좇으라'는 것이다.

제7장. 비범함으로 가는 로드맵

- 성인의 뇌가 특정 부분에서 어린 아이나 청소년만큼 적응력이 높지는 않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학습과 변화 능력이 뛰어나다.
- 창조성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집중하고 노력하는 능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제8장. '재능'이라는 지름길은 없다

- 전문가들은 다년간의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실력을 향상 시켜 비범한 능력을 갖게 되었다.
   이는 길고도 힘든 과정이며, 이를 건너뛸 묘안이나 손쉬운 지름길 같은 것은 없다.
- 사람들이 그들의 연습을 멈추고 재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학습도 발전도 멈추는 것이다.
- 장기적으로 어떤 사람의 실력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인 차이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연습과 노력을 통해서 발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한다.

제9장. '호모 엑세르켄스'를 향해

- '의식적인 연습'은 기술을 무엇보다 중시한다.
   필요한 지식을 활용하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지
   지식은 결코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
- 미래에는 사람들이 선택의 여지없이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배워야 할 것이므로,
   학생과 성인 모두에게 효율적으로 배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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