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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새해 초(1월)에 새웠던 목표를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난 결코 의지가 강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읽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는 개인적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책의 내용이 좋다고 해서 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읽으면서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1-2시간 정도의 노력으로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1. 무언가를  본인의 의지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사람의 의지력은 총량이 정해져 있다.

2. 본인이 별 다른 고민없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습관화를 해야 한다.

    - 습관이 된다면, 그 일을 하는 데 있어서 강한 의지가 필요하지 않게 된다.

3. 이런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책에서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50가지의 step을 제시하고 있다.

 

내가 한 순간에 바뀌지는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 책에서 얘기한 몇 가지를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을 해보려고 한다.

항상 '난 왜 생각만 하고 제대로 하는게 없는 걸까..'라는 후회를 했었는데, 오늘을 기점으로 조금 더 바뀌는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나와 비슷한 의지박약(?) 한 사람들 이라면 이 책을 한 번 정도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책에 문장들 중에서 기억에 남은 문장들을 적어봤다.

  • 중요한 것은 재능이 아니라 지속이다.
    - '천재란 그저 계속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 앨버트 허버드
    : 나 자신이 재능이 넘치는 사람이 아니어서, 노력으로 무언가를 변화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들을 좋아한다.

  • 내 의지력을 믿지 마라
    - '내가 풀어달라고 애원하면 더 강하게 묶어라' - <신화 오디세이아>에서 반인반어인 세이렌의 노래에 홀리지 않기 위한 오디세우스의 명령
    : 요즘 내가 일부러 집에 있지 않고 카페에 억지로 나오는 이유와 비슷한 것 같다. 집에 있으면 자꾸 놀고 싶은데, 카페에 나오면 조금이라도 책을 읽고 공부를 하게 되는 것 같다.

  • 불안이 없다면 사람들은 뒤를 생각하지 않고 무모하게 행동할 것이다. 불안이 있기에 계획도 세울 수 있다. 과도한 불안은 좋지 않지만, 적당한 불안은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곳에 서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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