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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라는 단어를 내가 목표하는 다른 단어로 바꾸어도 적용 가능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책"

저자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확신을 가지고
부자의 마음가짐은 가난한 사람들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하고 있다.

당연히 이 책은 '부'와 관련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 책이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만약 '부자'가 아닌 다른 것을 목표로 생각하더라도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용할 수 있을 내용들이 많이 있다.

책에 나오는 아래 내용을 살펴보자.

사업을 배우고 싶으면 그 업종으로 뛰어들어. 처음부터 가게를 차릴 필요는 없어.
목표를 이룰 수 있는 복도로 들어가는 거야. 그런 가게에 취직해.
가게 청소하고 접시만 닦아도 밖에서 10년 조사한 것보다 더 많이 알게 될 거야.

내가 카페를 차리고 싶다면, 영업 중인 카페에 취직해서 실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업 경험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누구든지 동의할 것이다.
그런데 '카페'라는 단어를 지금 다니는 회사로 바꾸면 어떨까?
지금 우리는 미래에 자신만의 사업을 하기 위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회사를 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다.
과연 지금 다니는 회사생활에서 경영을 위한 어떤 지식을 습득했거나 혹은 지식 습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카페'에서 아무 생각 없이 설거지만 하고 바닥 청소만 하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것 아닐까?
나 자신의 회사생활을 반성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

책에 나오는 또 다른 내용을 한번 보자.

항상 하던 일만 계속하면 항상 가진 것만 갖게 된다.
당신의 방식이 어떤지는 이미 스스로 알고 있다. 현실이 증명해 주고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새로운 방식을 알아내는 것이다.

나는 항상 '지금보다 연봉을 더 많이 받고 싶고,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처럼 노력하면서 살면 언젠가는 이루어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는 순간 '현재의 방식으로 이룩한 성과가 지금의 내 모습이구나'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내 생활 방식을 고집해서는 미래가 달라지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모습을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떻게 생활하는지 배워서
따라 해 보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만들었다. 

물론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이 부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내용들도 많아서
지금 목표가 부자인 사람이 읽어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진정한 부의 척도는 근로소득이 아니라 순자산이다.
- 순자산의 4요소 : 소득(근로소득, 비활동 소득), 저축, 투자, 간소화
- 근로소득은 가장 기본이고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이것 하나만으로는 전체적인 순자산을 늘리기는 어렵다.
- 비활동 소득이 지출보다 많으면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는 게 당연하지 않겠는가.

보통 부자라고 한다면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아직 내가 성공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성공한 사람을 그대로 따라 해 보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노력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지금의 내 모습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내용을 '부자'라는 하나의 목표에만 적용하려 하지 말고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를 배운다는 생각으로 읽는다면 좋을 것 같다.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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