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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잘 모르는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쓴 책"

이 책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6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 인구가 줄어들면 한국 경제는 흥할까, 망할까?
- 곳간을 풀면 한국경제는 흥할까, 망할까?
- 거침없는 한국의 부동산 시장은 흥할까, 망할까?
- 전 세계 가격 상승을 주도한 한국의 가상통화는 흥할까, 망할까?
- 대한민국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흥할까, 망할까?
- 세계 패권을 노리는 중국 2045년에 흥할까, 망할까?

정답이 없는 주제이기 때문에 책에서도 결론을 내리지는 않고,
반대되는 양쪽의 의견에 대하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해하기 쉽게"이다.

아마 전문가가 보기에는 이 책의 내용이 깊이도 얕고, 너무 단순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 같이 평범한(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글을 쓴다는 게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원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 이해시키는 게 제일 어려운 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의 글쓰기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

이 책은 꼭 어떤 답을 찾으려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경제를 바라볼 때 이렇게 다른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잘 읽었기 때문에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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