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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되어 있어도 사전은 재미가 없다"

이 책은 '자기 수준에 맞는 경제 책을 골라야 한다'는 원작자의 말이 공감도 되고,
만화로 되어 있어서 내 수준에 맞겠다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다.

어려운 경제를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자기 수준에 맞는 경제 책을 골라 여러 번 읽고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응용하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읽는 게 어렵지는 않았는데 책을 계속 읽어나가는 게 힘들었다.
경제 용어에 대한 설명이니까 당연히 재미를 찾는 건 무리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지 않은 책의 뒷부분에 대한 궁금증이 전혀 생기지를 않았다.

예를 들면, 만화로 만들었다고 해서 국어사전 혹은 백과사전을 재미있게 끝까지 읽는 게 쉬울까?

이 책에서는 71개의 경제 용어에 대하여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내가 언젠가 경제 관련 공부를 하다 궁금한 용어가 생긴다면
그냥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뜻을 찾아볼 것 같지, 이 책을 집에 모셔두고 그때그때 찾아볼 것 같지는 않다.

'나는 경제용어에 대해서 공부하겠어!'라는 굳은 결심이 있는 초보자가 아니라면
읽어보라고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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