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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큰 틀을 알려주는 책"

'독학의 기술'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 책의 도입부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 오늘날 지식의 대부분은 짧은 기간 안에 '지식으로서의 전성기'가 지나버린다.

기존에 우리가 배운 지식의 전성기가 짧기 때문에
우리 스스로 계속 공부를 하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식 습득을 위한 행동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자는 '독학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한 4가지 단계(전략, 인풋, 추상화 및 구조화, 축적)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각 단계별로 하는 설명들은 전반적을 이해하기 쉬웠고, 공감 가는 부분도 많았다.
책에 나오는 많은 내용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전략' 단계에서 나오는 아래 내용이다.

- 어떻게 하면 타인과 다른 정보를 인풋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독학 전략 최대의 포인트이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인풋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인풋 하지 않을 것인가'이다.

요즘 다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읽을 책을 선택할 때 주로 어떤 책이 재미있을까?를 고민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저자의 시각이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책을 고를 때 이런 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지 한 번 시도해볼 생각이다.

이 책은 내용이 이해하기도 수월했고, 공감 가는 내용도 많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세세한 행동지침을 제시하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그러한 기대를 하지는 않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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