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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있는 간결한 글의 예제를 읽으면 내 글의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평소, 블로그에 책 리뷰 글을 쓰면서, 나의 글쓰기 능력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왔고,
저자처럼 유명 대기업(Microsoft, Naver, NHN 등)에서 테크니컬 라이팅을 하는 사람은
어떻게 글을 쓸까?라는 궁금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나쁜 글(수정 전)과 좋은 글(수정 후) 예시가 정말 많이 나온다.
되게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예시 글인데,
이 예시글들을 읽으면서 나의 부족함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예시로 나오는 나쁜 글(수정 전)은 내가 읽어봐도 이상해서
고쳐보려고 생각을 해보지만, 어떻게 고치면 좋은지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런데, 저자가 수정한 좋은 글(수정 후)을 읽어보면, 이렇게 간결하게 글이 정리되는구나..라는 감탄과 함께
이 정도는 해야 테크니컬 라이팅을 업으로 삼을 수 있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테크니컬 라이팅 45가지 원칙'을 보면 글 하나를 쓰는데
이렇게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게 많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지금껏 별생각 없이 읽었던 문서들이 이런 힘든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나의 글쓰기 실력을 감안했을 때 책에 나오는 모든 주의사항을 다 적용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고,
우선 문장을 짧고 간결하게 작성해보려고 노력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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