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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의 개발자로서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책"

이 책은 얼마 전에 아는 개발자분이 되게 괜찮다고 추천을 해주셔서 읽어보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누가 봐도 개발자다!! 이 책은 개발자가 쓴 책이다!!라는 느낌을 확! 받을 수 있었다.
어떠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에서 너무나도 개발자스러운 접근방법을 적용하고 있다.

좋은 책이라고 추천받아서 읽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정도의 사고방식을 가져야 개발자로 살아갈 수 있는 걸까?'
'나는 개발자를 하기에 부족한 건가?'라는 약간의 자신감 하락을 경험했다.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저자의 방식에 크게 공감 가지도 않았다.

물론 내가 너무 부족해서 공감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저자는 책의 초반부에 다음과 같이 확실히 얘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와닿지 않는다면 재료(경험)가 부족한 것이다.

저자의 이 자신감!!
그래... 내가 많이 부족해서 저자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거지
저자에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항상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하지 않는가.

이 책은 자신의 개발자로서의 자질을 검증하고 싶다거나
혹은 이 책을 이해할 정도의 충분한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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