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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가 이렇게 심각한 상황이었나? 전혀 과장 없는 진실인 건가?"

이 책은 기후변화(지구 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13가지 먹거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과, 아보카도, 바나나, 보리(맥주), 체리, 병아리콩, 초콜릿, 커피, 물고기, 꿀, 땅콩, 감자, 포도(와인)

다행히(?) 소고기, 돼지고기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초콜릿, 커피... 가 멸종 위기에 있다니!!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서, 책을 후다닥 읽어보았다.

멸종 위기라는 표현은, 독자들에게 충격요법을 주기 위하여 선택된 표현인 것 같다.
책을 읽어보면 실제로 지금 당장 이러한 먹거리들이 멸종위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구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어서 환경의 변화가 생긴다면
먹거리들이 살아남기에 적합한 장소가 점점 줄어들어 멸종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러한 저자의 주장은 과장이 섞여 있지만, 무시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가 무시해도 좋을 정도로 가능성이 낮지는 않을 것 같다.
저자는 이러한 미래를 막기 위하여 우리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연을 망가뜨리는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그것을 멈출 수 있는 것도 오직 인간이라고 말한다.

- 지금도 너무나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많은 먹거리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지만, 그 원인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 인간은 지구 상에서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현재 우리는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저자와 같은 걱정이 피부에 와닿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시점에 가서 너무 늦게 후회하지 말고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노력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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