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남겨둘 시간이 없답니다 : 중요한 것들에 대한 사색

"에세이는 정서적으로 메마른 내가 도전하기에는 아직 무리라는 것을 알려준 책"

이 책은 내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려는 생각으로 책을 찾던 중에
책 소개에 있는 '사색'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서 고르게 되었다.

나도 이제는 정서적인 부분에 대한 채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왠지 이런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다.
물론, 1장을 다 읽기 전에 나의 이러한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전에 읽은 책들을 생각하면 투자, 경제, 자기 계발, 마케팅.. 등
하나의 주제에 대해서 설명하고, 읽어가면서 배우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이 책은 어떤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궁금하지도 않은 작가의 일상생활의 일기(?) 같은 내용을 내가 왜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무언가 다른 스타일의 책을 먼저 접하고 나면 그때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을까?
아직까지는 단어 단어가 주는 의미를 알기에는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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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여든을 넘기며

- 나는 정신이 맑고 마음이 깨끗한 90대들을 익히 알고 있다.
   그들은 스스로 젊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대신 끈기 있고 명료한 정신으로 자신이 얼마나 늙었는지 잘 파악했다.
- 노화에 대한 보상이 있다면 결코 신체적인 기량 측면은 아니다.
- 그냥 척척 해대던 일상생활, 늘 해왔던 너무나 쉬운 일들이
   노년이 되면서 점차 어려워지더니 결국은 그 일을 해내기 위해 진정한 용기가 필요할 때가 온다.
- 유년기가 계속해서 뭔가를 획득하는 시기라면,
   노년기는 끊임없이 잃어가는 시기이다.
- 노화가 스러져감을 의미하지만은 않는다.
   오히려 극심한 경쟁에서 벗어나 편안함을 느끼는 상태라서
   현실에 충실하고 마음의 진정한 평화를 찾을 기회가 될 수 있다.

2장. 문학 산업

3장. 이해하려 애쓰기

- 여성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여성들끼리 혹은 남성과 함께 일하는 곳 어디에나 자리 잡아야 한다.
- 경제 성장만이 정답일까?
   아기라면 어른의 몸집만큼 커지며 성장할 것이고,
   그 이후에는 성장이 안정감 유지와 항상성, 균형 잡기로 바뀐다.
   범위를 벗어나는 성장은 비만으로 이어진다.

4장.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