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스틱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수많은 의사소통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이 책은 최근에 읽은 마케팅 관련 책에서 공통적으로 추천하고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는 단순히 마케팅, 광고 등의 영역에서만 도움될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조직 내 소통 등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참고할 만한 내용들을 제시한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나의 삶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실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어야 읽기에 더 편하고 집중이 잘 돼서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관련 내용은
내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잘 만든 프레제테이션의 개념이 잘못되었구나..
라는 것을 알게 해 줘서 좋았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어보라고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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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우리의 연구는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형태로 다담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 우리의 뇌리에 착 달라붙는(stick) 메시지

원칙 1 - 단순성(Simplicity) : 강한 것은 단순하다

- '단순'의 정확한 개념은 메시지의 '핵심'을 찾으라는 의미다.
   단순한 메시지란 단순한 요약이 아니라 핵심과 간결함의 결합이다.
- 완벽함이란 더 이상 보탤 것이 남아 있지 않을 때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을 때 완성된다. - by 생텍쥐페리(작가)

원칙 2 - 의외성(Unexpectedness) : 듣는 이의 추측 기제를 망가뜨려라

- 선천성 스티커 메시지는 흔히 예상이 힘들다는 특성이 있다.
- 평범하고 상식적인 메시지를 들으면 사람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게 마련이다.
- 프레젠테이션의 목적은 '요약'이 아니다.
   상대방에게 궁금증을 일게 하고, 그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알려주는 과정이다.

원칙 3 - 구체성(Concreteness) : 지식의 저주를 깨뜨리는 법

- 추상적인 개념은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원칙 4 - 신뢰성(Credibility) : 내 말을 믿게 만들어라

- 생생한 세부 사항이 신뢰도를 상승시킨다.
- 데이터란 어떤 주제에 관해 결정을 내릴 때 사용하는 것이다.
   먼저 마음을 굳히고 그것을 뒷받침할 숫자를 찾아서는 안 된다.

원칙 5 - 감성(Emotion) : 감성이 담긴 메시지는 행동하게 만든다

- 믿음은 확실히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지만 믿음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 청중에게 이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절대로 그 사실을 숨기지 마라.
   이리저리 돌려 말하 지도 마라.

원칙 6 - 스토리(Story) :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말하라

- 훌륭한 메시지를 발견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렇다고 쉽지도 않다.
- 훌륭한 스토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스토리는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반영해야 한다.

실전 편 - 당신에게 꼭 필요한 스틱의 기술

- 스티커 프레젠테이션의 5가지 법칙
   1. 스토리와 예제는 프레젠테이션의 핵심이다
   2. 뜸 들이지 마라
   3. 요점을 강조하라
   4. 감질나게 건드려라 (호기심의 공백을 만들어라)
   5. 현실적으로 만들어라
- 조직 내 소통을 방해하는 세 가지 적
   1. 지식의 저주
   2. 의사결정 마비 (지나치게 많은 선택권)
   3. 공통적인 전략 언어의 부재

에필로그

- 스티커 메시지를 창조하는 데 있어 주도권을 쥔 것은 바로 청중이다.
- 스티커 메시지를 창조하는 것보다 더 쉽고 효율적인 길은 (잠재성 있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포착하는 것이다.
- 우리가 해답에 도달하는 과정을 훈련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처럼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데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