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처음 시작하는 그리스 신화

"가볍게 읽으면서 그리스 신화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책"

지난번에 『인문학으로 스펙 하라』를 읽고 인문학 관련 서적을 닥치는 대로 읽는 것보다
주제를 정해서 하나씩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읽겠다고 생각했고
첫 번째로 공부하겠다고 결정한 인문학 주제가 '그리스 신화'이다.

예전에 그리스 신화 관련 책을 읽을 때에는 신 혹은 영웅들의 이름도 어렵고
등장 인문들의 족보도 어려워서 전반적인 내용의 흐름만 대충 파악하면서 읽었었다.

이번에는 올림포스 신들의 이름과 관계도에 대해서는 제대로 파악해보려고 생각을 했고
당연히 처음부터 어려운 책을 선택하면 읽다가 지칠 것 같아서 쉬워 보이는 책을 선택하였다.

이 책은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제우스와 올림포스의 12 신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올림포스 12 신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유명한 디오니소스, 헤라클레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신은 아니지만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영웅들에 대한 이야기를(트로이, 페르세우스, 오이디푸스 등) 해준다.

이 책은 그리스 신화 관련 이야기들을 자세하게 기술하기보다는
간략화해서 설명을 하기 때문에 그리스 신화의 큰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책이다.

책 제목처럼 그리스 신화에 대해서 처음 접하거나 처음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