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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장이 아니라 반려견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의 제목을 정확히 표현하자면 '(준비되지 않은) 당신은 개를 키우면 안 된다' 일 것이다.
장난감으로 생각해서 '애완견'을 키우다, 감당하지 못하면 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반려견을 기른다는 것은 새로 나온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일이 아니라,
섬세하고 여린 생명체와 함께 20년 가까이 살아가야 함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애완견'이 아닌, 인생을 함께할 '반려견'을 키워야 한다.
감당하기 힘들다고 가족을 버리는 사람은 없지 않은가?

이렇게 신중하게 고민을 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도
반려견의 문제 행동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문제 행동 등을 훈련으로 고치려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 반려견은 나의 거울이기도 합니다.
  반려견의 모든 행동은 당신과 가족, 그리고 당신이 제공해준 환경에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 강아지와 교육을 하면서 실패하는 이유는 대부분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강아지들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조급해합니다.
  원하는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반려견에게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입양을 하더라도 실제 생각과 현실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끈기 있게 기다린다면 당신과 반려견 모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반려견을 키울 생각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서 내가 정말 한 생명을 책임질 각오가 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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