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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경기부양책, 인플레이션 등 거시경제에 대한 개념을 알려준다."

이 책은 저자(오건영)의
첫 번째 책(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두 번째 책(부의 대이동)에 이은 세 번째 책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전달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분산투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고,
단순히 여러 자산을 나누어 사라는 조언보다는 경제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베이스의 포트폴리오 분산투자를 고민해볼 것을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주로 금리, 환율, 채권, 경기부양책 등 거시적인 측면의 개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왜 거시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는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어항 속에 있는 물고기들에 투자한다고 해보죠.
어항 속에 아마존이라는 강력한 물고기가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아마존은 영원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약 어항이 깨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마존이 너무 좋아서 투자하고 싶은데 어항 저 한쪽이 길게 금이 가고 있다면 위험 관리에 들어가야겠죠.
물고기 그 자체를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물고기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서도 고려하는 것이 물고기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이렇듯 경제 환경, 금리, 환율 등을 아는 것이 투자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듯 거시경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나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떤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를 한다.
물론 저자가 생각하는 미래의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같이 이야기를 해준다.

(고성장, 고물가) (저성장, 고물가) (고성장, 저물가) (저성장, 저물가)

이러한 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도
저자는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무슨 소리지?'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물론 평상시에 접해본 개념이 아니라 천천히 읽으면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했지만
그래도 머리가 아프다거나, 중도 포기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었다.

저자의 책 중에서 '부의 대이동'과 '부의 시나리오'만 읽어봤는데,
2권의 책 모두 내가 읽기에 적당히 어려운 수준이었다.
아직 읽어보지 않은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도 한 번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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