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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책리뷰] 더 딥(the dip)

sungtae 2021. 8. 10. 21:15

"역경을 마주하게 된다면 무조건 이겨내려 하지 마라, 포기할지 집중할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장애물과 맞닥뜨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도 정답이 아니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도 정답이 아니다.

저자는 장애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장애물은 우리가 전문가 혹은 슈퍼스타로 가기 위한 꼭 필요한 단계라고 이야기한다.

- 이 경쟁적인 세상에서 역경은 당신의 동지다.
  그 역경이 어려운 것일수록 당신에게는 경쟁자들을 멀리 떼어 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한다.
-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면 딥이 심한 분야를 찾아낼 필요가 있다.
  시도하는 사람과 성공하는 사람 사이에 높은 장벽이 놓여 있는 분야 말이다.
  그런 다음 그 딥을 극복하고 건너편에 가서 서기만 하면 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그것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슈퍼스타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장애물이 없다면 아무리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더라도 초보자,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별다른 차이점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물을 만나게 된다면 나의 가치를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모든 장애물은 다 좋은 기회일까?
만약 내가 장애물을 뛰어넘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라고 말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노력은 한정적인데 가능성 없는 장애물을 붙잡고 있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라고 이야기한다.

- 만약 딥을 특별히 뛰어난 방식으로 통과할 수 없다면, 당신은 포기해야 한다.
  그것도 지금 당장.
- 언제 포기할지 미리 결정하라 : 시작하기 전에 미리 한계를 정해 두는 것이 큰 효력을 갖는다.

장애물을 넘어야 하는 건 알고 있는데, 실행하는 게 쉽지 않다.
모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장애물을 넘으려고 시도하지 않았다.
예를 들면, 누구라도 다이어트하는 방법(적게 먹고 운동하기)은 알지만
실제 실행하기가 참 힘들지 않은가?

책 자체는 100페이지 밖에 안되고, 내용이 어렵지 않아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읽고 났을 때 무언가 허전하고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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