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숨(EXHALATION) - 테드 창

이 책은 내가 구입한 책이 아니라, 지인이 선물한 책이다.

 

최근에는 항상 자기 개발서, 전공서적 이런 책들만 읽어왔기 때문에, 일반적인 소설을 엄청 오랜만에 읽어봤다.

 

책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은, 내가 참을성, 집중력이 되게 없구나..라는 사실이다.

단편소설 모음집인데도, 조금 긴 내용의 경우에는 읽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

 

이 책은 SF 소설이어서 읽으면서 머리속으로 상상을 제대로 못한다면 내용에 푹 빠지는 건 어려워 보였다.

어떤 내용은 흥미롭게 읽혀졌고, 어떤 내용은 무슨 소리인지 집중이 제대로 안되기도 했다.

 

나 같이 한동안 독서에서 멀어졌던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에게 막 추천을 하지는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