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총 6개의 Part로 나누어서 다양한 to do list를 이야기하고 있다.

 

1. 나의 삶을 존충하며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2. 나 답게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3. 불안에 붙잡히지 않기 위한 to do list

4. 함께 살아가기 위한 to do list

5. 더 나은 세상을 위한 to do list

6. 좋은 삶, 그리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한 to do list

 

각 to do list는 2,3페이지 정도의 짧은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to do list 마다 1페이지짜리 일러스트가 같이 나오고 있다.

 

나 같이 짧은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힘들지 않게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상당히 재미있었다)

 

내용을 보면, 대부분 맞는 말이고 좋은 말이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러한 내용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건지,

책을 읽으면서 엄청 감명을 받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을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아마 2,3년 전에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읽었다면,

마음에 많이 와 닿았을 것 같은데, 지금은 힘든 시기를 지나서 나에게는 맞지 않는 책인 것 같다.

 

지금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