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독서를 하고자 하는 내 의지를 조금 더 강하게 해 주고,
나의 독서 습관이 크게 틀리지 않았다는 안도감을 불어넣어 준 책"

 

이 책은 독서가 우리 삶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독서를 시작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여 독서를 시작할 수 있는 팁 그리고 다양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내용이 크게 어렵지도 않고 내용이 많은 편도 아니어서 책을 읽는데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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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인생의 위기마다 내 곁에 책이 있었다.

- 독서는 사람이기에 필연적으로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시간적, 경험적 한계를 극복해서

   내면에 숨겨져 있던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hapter 1.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나는 책을 통해 인생에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나처럼 세상에 사는 사람이 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독서는 내게 희망을 주었다. 책은 내게 열린 문과 같았다. by 오프라 윈프리
- 세상은 갈수록 각박해지고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자꾸만 줄어들고 있다.
  실패하든 성공하든 이런저런 경험을 해 봐야 나름대로 인생을 살아갈 내공과 지혜가 쌓이는 대 말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많이 남은 젊은 사람일수록 더 많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상은 점점 더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고, 그만큼 후회하지 않을 결정을 내리는 것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경험과 지혜가 부족하다면 평소에 지혜로운 사람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 걷는 독서를 부지런히 해두어야 한다.

나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를 시도할 기회가 적어진다고 생각한다.
우선 주어지는 기회도 적을뿐더러, 기회가 와도 쉽게 도전할 용기도 없는 경우가 많다.
(실패를 하면 회복할 수 있는 시간/비용이 젊은 사람보다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상의 흐름에 뒤쳐질 확률도 높고, 자신만의 시각과 강한 고집을 가질 확률도 높기 때문에 (내가 점점.. 이렇게 되어 가는 것 같다)
신중하게 한 번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이 준비를 해야 한다.

Chapter 2.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어떤 일을 잘하고 싶다면 초반에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한번 나쁜 습관이 들어 버리면 바꾸기 어렵고, 습관이 아예 없다면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실천으로 옮기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이 하는 말의 요지를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막힘없이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는 첫걸음이다.
-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은 기본적인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의미이며,

   사소하지만 기본적인 부분에서 완성도가 높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말이다.
-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게 쉽지 않다. 이미 우리 모두가 거의 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에 들어가면 '무개성화'는 더욱 심해진다.
   결국 당신이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자기 혁신을 이루느냐가 개성과 경쟁력을 결정한다.

내가 요즘 '과연 직장생활을 얼마나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어서
나만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 나에게 큰 동기부여를 하는 것 같다.

Chapter 3. 1권을 재미있게 읽어야 100권을 읽을 수 있다

- 쓸모없는 책, 가치 없는 책은 없다.
  어떤 책의 가치나 쓸모는 책 자체에 달려 있기보단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 세상에 좋은 책은 무궁무진하고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읽기 싫은 책, 지금 나의 흥미를 끌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을 필요가 없다.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대단한 독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공부(?)를 하기 위한 책만 읽는 것도 아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하는 독서가 어떤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이 가끔 들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독서든 모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크게 걱정 안 하고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면 될 것 같다.

Chapter 4.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살아 있는 독서의 기술 10

- 저자가 책을 통해 전달하려는 핵심 내용을 계속 염두에 두면서 전체적인 내용을 논리에 따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자.
   즉, 머릿속에 책 내용을 지도로 그리는 연습을 하는 셈이다.
   이렇게 하면 가장 중요한 줄기를 따라 전체를 이해할 수 있고,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서 헤매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에 독서 속도가 빨라지며, 기억에도 오래 남는다.
- 내가 심사숙고해서 고른 책이라고 해도 막상 읽어보니 별로일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미련 없이 책을 덮어라.
   그리고 내 시간을 효율적으로 썼다고 느낄 수 있는 책을 찾아 독서를 이어 가는 게 훨씬 낫다.
-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도 변하지 않는 본질을 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어떤 환경과 조건 속에서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근본적인 문제들을 되짚어 보고

   그 안에서 지금 우리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는 깨달음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이다.
- 미처 대비하지 못한 인생의 위기에도 상처 받지 않고, 잃는 것 없이 자신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깊은 내공이 필요하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사람이 깊은 내공을 쌓는데 필요한 재료의 질과 양을 더하는 행위다.
   성실하게 책을 읽어 나가고 다른 이의 생각에 끊임없이 귀를 기울이는 동안 책에 담긴 지혜와 지식이 내면에 쌓인다.

저자가 추천하는 다양한 독서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정답은 아니다. 책에서도 본인에게 맞는 독서 방법이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그중에서 나에게 맞는 것 같은, 혹은 시도해보고 싶은 방법이 몇 개 있어서, 앞으로 한번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물론 이렇게 생각하지만, 과연 다 시도할지는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