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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사용되는 용어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싶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볼 만한 책"

그동안 투자 관련하여 주로 나무가 아닌 숲 전체를 보여주는 책들을 많이 읽었다.
그래서 용어 하나하나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실제 내가 투자를 하기 위해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제목부터 그럴싸한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 하기'를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이 엄청 쉽고 초보자가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식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구나~라는 기준은 제시해주는 것 같다.

기본적인 차트 보는 방법조차 내가 몰랐다는 게 참 부끄럽다.
(예를 들면 '봉차트'라는 용어도 여기서 처음 알았고, 어떻게 표시되는지도 처음 알았다.)
물론 여기에 있는 내용들은 인터넷을 찾아보면 모두 알 수 있는 내용이고
세상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는 그런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 같이 정말 주식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어떤 것을 찾아봐야 하는지 검색어도 모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을 정말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용어들이 있다는 정도의 지식을 습득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나오는 매수/매도 타이밍의 설명 등 공감이 가지 않는 내용이 있어서
단순히 사용하는 단어들에 국한해서 추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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