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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에 다가올 수 있는 장기불황에 대한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
지금까지 읽었던 많은 책들에서 공통적으로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여 투자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렇다면, 장밋빛 미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암울한 미래에 대하여 상상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현재 발생하는 다양한 시그널들을 분석하여
2020년 이후에 장기적인 불황이 다가올 가능성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다.
물론,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기 때문에
'불황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책의 내용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편이라
대단한 지식이 없어도 책을 읽는데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미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지기 원한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프롤로그. 어제의 패턴으로는 내일을 예측할 수 없다.
- 경제 변화의 시그널을 포착하고 이를 분석하는 힘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다.
1부. 2020 위기설, 이번엔 진짜일까?
1장. 어디까지가 위기이며, 무엇이 진짜 위기인가
- 곤경에 빠지는 건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다.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by 마크 트웨인
- 경제 주체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하며 미래가 끝없이 변해가기 때문에,
결코 현재 주어진 조건들을 가지고 판단한 경제 예측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2장 언론이 말하는 가짜 시그널에 속지 않는 법
- 탐욕에 눈이 멀면 시장에서 보내는 최악의 위험 신호조차 아전인수 격으로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 완벽한 예측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돌발 변수에도 무너지지 않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두거나
예측하지 못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는 '플랜 B'를 항상 준비해둔다.
2부. 7가지 시그널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1장. 금리 시그널: 금리 인하기 시작되는 순간을 주목하라
-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었다는 것은
미국 경기의 활황이 끝나고 경기 둔화의 신호가 잡히기 시작했다는 것을 뜻한다.
- 호황의 끝으로 갈수록 장기와 단기 금리 차이가 축소되거나 역전된다.
2장. 부채 시그널: 규모보다는 속도가 중요하다
- 부채의 절대치보다 최근 빚이 얼마나 빠르게 증가했느냐가 더 중요한 시그널이다.
3장. 버블 시그널: 주식, 부동산… 통계의 유혹에 속지 마라
- 주식의 경우 PER만 볼 것이 아니라 CAPE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4장. 환율 시그널: 돈의 흐름을 한 발 먼저 읽는 기술
- 환율 위험을 피하려면 물가 상승률이 높은 나라를 주의해야 한다.
5장. 중국 시그널: 문제는 미중 무역이 아니라 구조적 부실
6장. 인구 시그널: 경제를 잠식하는 침묵의 살인자
- 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구구조가 악화되는 것은
2020년 이후 세계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리고
자산 가격을 위협하는 심각한 장해 요인이 될 것이다.
7장. 쏠림 시그널: 한국 사회, 지나치게 쏠리면 반드시 터진다
3부. 부의 지각변동에서 승자가 되는 법
1장. 피할 수 없는 미래, 향후 3가지 시나리오
- 과거 10년의 호황이 앞으로도 계속되리라는 시나리오는 기대하기 어렵다.
-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떤 시나리오로 가더라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잘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 향후 경제가 심연의 바닥을 칠 때까지 안정과 절제를 통해 포트폴리오의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
2장. 2020년, 집값을 결정하는 3가지 키워드: 수요, 공급, 금리
- 일본과 같은 부동산 가격 대폭락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과거와 같은 부동산 불패의 의미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 앞으로 무조건 집을 사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3장. 요동치는 증권시장, 도대체 어디에 투자해야 하나
- 사람들은 주식을 사서 오랫동안 묻어두면 언젠가는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믿는다.
- 미국이나 한국의 과거 데이터만 보면 주식에 돈을 묻어두는 것이 나쁘지 않은 투자처럼 보인다.
하지만 생산연령 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한 유럽의 선진국들을 보면
주가 상승을 멈춘 채 박스권에 갇혀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 2020년 이후부터는 성장이 둔화되는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투자 전략으로 바꾸어야 한다.
- 우리의 편견과 달리 채권이 주는 안정적인 복리 효과는 매우 강력하다.
과거 투자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채권 수익률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장. 4차 산업혁명은 아직 오지 않았다
- 벌써부터 4차 산업혁명의 도래를 과신하고
중요한 판단의 근거로 활용하는 것은 다소 위험해 보인다.
5장. 원화, 달러화, 엔화, 금… 무엇이 안전자산인가?
- 분산 투자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거나
음(-)의 상관관계를 가진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
- 투자의 수단이 아니라, 위험에 대비한 현금 분산 차원의 접근으로 보았을 때
위험의 초기 단계에는 나중에 위기가 심화됐을 때의 현금 여력을 위해
현금의 비중을 평소보다 늘려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현금을 원화라는 한 바구니에 담지 말고
위험을 분산한다는 측면에서 달러나, 엔화, 금으로 나눠둘 필요가 있다.
에필로그.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는 그 순간이 기회다
- 이 복잡한 세상에서 우리는 결코 미래를 완전히 예측하고 통제할 수 없다.
때문에 변화를 예고하는 시그널을 누구보다도 먼저 찾아내서
그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반드시 명심하고 실천해야 할 3가지
1. 내일은 결코 오늘과 같지 않다.
2. 세계를 넓고 깊게 바라보며 투자와 사업 전략을 짜야한다.
3. 최악의 공포가 시작되면 그 순간에 공포를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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