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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책"

요즘 책 읽는 게 재미가 없고 자꾸 어렵게 느껴져서
글자가 되게 적고, 그림도 들어간 이 책은 좀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펼쳐보면 알 수 있겠지만,
중간중간 그림도 있고, 페이지당 글자 수가 다른 책들에 비교하면 확연하게 적고
내용도 쉽게 구성되어 있어서
끝가지 책을 읽어야겠다는 결심을 강하게 하지 않아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사람의 취향 차이일 수 있지만
나는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런 책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마음에 관한 책인데
책이 너무 어려워서, 내용을 이해하려면 머리도 아프고 읽는 게 힘들다면 그게 과연 마음에 도움이 될까?

물론 책을 많이 읽어서 지식수준이 높은 사람에게 이런 책은 시간 낭비일 수 있다.
하지만 나 정도의 레벨의 사람에게는 이런 읽기 쉬운 책이 큰 도움이 되는데,
읽기 쉽고 편한 책을 선호하는 나에게 좋은 핑곗거리를 주는 내용이 책에 있다.

변화를 싫어하는 뇌의 특성 때문일까요? 어떤 일이든 가장 어려운 단계는 '시작' 단계입니다.
그래서 행동 과학자들은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단지 '시작'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세우라고 합니다.

읽기 힘든 책은 내가 독서를 하겠다는 마음을 지속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러니까 이런 쉬운 책이 나의 독서 습관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독서를 시작하고 싶은데, 책 읽는 게 아직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런 책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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