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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관심 있는 아이들이 학교 성적을 고려하지 않았을 때 즐길 수 있는 책"

이 책은 기원전 200만 년의 '돌도끼'부터 시작하여,
'월식 관찰', '뉴턴의 떨어지는 사과',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등등을 지나
2008년의 '입자가속기'까지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역사적인 사실 34개를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과학 지식 관련하여, 간단한 수준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다.

역사적인 사실(과학적으로 의미 있는)에 대한 지식 전달
- 그와 관련된 과학 지식 전달
- 해당 과학 이론을 간단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실험 방법 전달

물론 책 제목처럼 너무 재밌어서 잠을 잘 수 없는 정도는 아니라고 확실히 이야기하고 싶다.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제목의 과장은 역시....)

각 챕터마다 제공하고 있는 실험방법을 보면
이 책은 어린이를 독자로 생각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내가 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돼서 잘 못 판단하는 걸 수도 있지만
이런 실험방법이나 지식들이 우리나라의 학생들에게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미국은 우리나라랑 분위기가 달라서 괜찮을 것 같지만
우리는 집에서 이런 실험을 하면 왠지 부모님한테서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는 잔소리를 들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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