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책 읽기가 필요하지 않은 인생은 없다

"책을 통해 나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책"

나는 지난 2년간 약 100여 권의 책을 읽었다.
엄청 많이 읽었다고까지는 못해도 나름 열심히 책을 읽어왔다.

고작 2년의 시간으로 내 삶이 크게 변화할 거라고 생각은 안 해도
이왕 시간을 들여서 책을 읽는다면 내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저자는 20대에 1000권이 넘는 책을 읽었고,
지금까지도 유지하고 있는 독서습관으로 인해 인생이 변화되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크게 다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한 방법
-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독서 방법

우선 나는 책을 꾸준히 읽고 있어서 앞에 2가지 내용은 그다지 해당이 없었고
저자의 독서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나에게 필요한 내용이었다.

책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오는데,
아무 생각 없이 책을 많이 읽으려고만 하는 사람이 나만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 책은 정말이지 아무 잘못이 없다. 문제는 나에게 있다.
   나의 '나쁜 독서'가 문제다. 눈으로 글자만 읽는 것은 독서가 아니다.
   읽은 책의 숫자만 세는 것이 무슨 소용일까?
   그러려면 차라리 그 시간에 미드를 보며 리스닝 훈련을 하는 게 낫다.
   진짜 독서는 내 사고방식을 점검하게 해 준다.
- 모든 독서란 '동사형 독서', 즉 실천하는 독서여야만 한다.
   '이것을 내 삶에 적용해봐야겠어!' 하고 결심하는 순간 독서는 살아 숨쉬기 시작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독서 방법이 나오는데,
한 번에 모든 것을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고
그중에서 먼저 '독서대학' 커리큘럼을 만들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마침 최근에 공부해보려고 생각한 주제가 '그리스 신화' 였는데,
관련 서적을 30권 정도 정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다 읽게 되면, '그리스 신화' 관련하여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거나, 유튜브 영상으로 만드는 것까지도
진지하게 고민해서 실천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