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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도식화가 왜 필요한지 이유를 설명하고
후반부에는 어떻게 도식화를 할 수 있는지 예시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을 '한 장의 도식화한 그림'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로 '내가 말한 것 중 상대방이 24시간 후 기억하는 것은 5% 뿐이다.'라고 말한다.

즉, 내가 아무리 이야기를 잘하거나 많은 이야기를 하더라도 상대방이 대부분 기억을 하지 못한다면
꼭 기억해야 하는 내용을 그림 한 장으로 압축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도식화가 중요한 근거가 이 내용 하나만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위의 내용이 강하게 기억에 남았다.

책을 읽다 보면 왜 도식화를 해야 하는지는 확실히 이해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 적용한 예시를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어떻게 저렇게 도식화를 할 수 있는 건지 잘 이해를 못 했다.
마치 밥 아저씨가 쓱싹쓱싹 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보는 기분이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정리 안된 내용을 읽고 핵심 구조와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그다음에 한눈에 들어오는 그림 한 장으로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아직 내용 정리와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한 장의 그림으로 도식화를 하는 방법'을 이 책 한 권만으로 체득하지 못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한 번쯤 읽어봐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내공이 얕은 사람에게는 도식화의 필요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내공이 깊은 사람이라면 실제 도식화를 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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