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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에 두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았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간병인을 하면서 겪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어떤 후회를 하고 어떤 이야기를 하였는지 책에 담고 있다.
책의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 모든 사람이 동일한 후회를 하지는 않는다.

1.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2. 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3. 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4.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5.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책의 내용이 간병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약간 무겁고 되게 진지하게 느껴졌다.
아직까지 죽음이라는 것을 상상해보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 나도 내 몸 하나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요양원에서 외롭게 죽음을 기다리는 날이 오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내 삶에 아쉬움이 없었다고 한다면 그건 거짓말일 것이다.
나중에는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직은 죽는 순간까지 후회할 것 같은 선택은 없었던 것 같다.

미래에 후회하지 않는 삶은 어떤 건지 잘 그려지지 않아서
나는 1년 뒤에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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