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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없는 사람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고 싶어서 읽었지만,
결국 노력하는 재능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책"

이 책의 저자는 본인 스스로 재능은 없지만, 꾸준한 노력을 통해서 현재의 위치에 다다르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재능이라는 용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저자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달라지는 것 같다.

어떤 누구라도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힘든 노력을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끈기, 인내심.. 이런 방면으로 재능이 있는 게 아닐까?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노력에 비교하면 너무나도 부족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고 싶고, 조금 더 잘해보고 싶은데,
이 정도의 노력으로 그러한 꿈을 꾼다는 게 너무 큰 욕심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분간 자기 계발 관련된 책은 읽는 것은 잠시 쉬어야 할 것 같다.
읽을수록 자신감만 하락되는 것 같다... ㅜㅜ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재능만 강조할 경우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노력'에 대한 관심을 일게 된다는 것이다.
-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Eighty percent of success in life is showing up.)"
- 소위 열정이 폭죽과 같다는 비유는 적절하지 않다.
   나침반과 같은 열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나침반은 만들고 방향을 맞추는 데 시간이 걸리지만
   제대로 맞춰지면 길고 구불구불한 길에서 원하는 곳으로
   끝까지 길을 안내해준다.

제2부.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내 안에서 그릿을 기르는 법

- 열정은 게시처럼 오지 않는다.
- 먼저 '열정의 대상'을 찾아야 한다.
   관심사가 아무리 모호해도 직업으로 삼기에는 몹시 싫은 일과
   다른 것보다 나아 보이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게 시작이다.
- 수십 년간 업무 경험을 쌓았는데도 중간 정도의 역량에서 맴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의식적인 연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발전이 없는 것이다.
- 극단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의식적인 연습은 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
- 전부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고, 더 쉬운 일을 하고 싶을 때도 있다.
   그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줄 사람이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제3부. '내면이 강한 아이'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는 법

-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
- 훌륭한 팀이 훌륭한 선수를 만든다.
- "실패란 있기 마련이고 그 대처 방식이 중요할 뿐이다." JP 모건 체이스
- 시작을 잘하기는 쉽다.
   하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매 순간 집중하고 정말로 최선을 다 하기는 어렵다.
-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 그릿이란 한 번에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것이다.
   흥미롭고 목적이 뚜렷한 목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매일, 몇 주씩, 몇 해씩 도전적으로 연습하는 것이다.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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