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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막연히 알고 있던 세계관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려주는 책"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세계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판단 할 수 있는
13개의 질문으로 시작을 한다.
'오늘날 세계 모든 저소득 국가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여성은 얼마나 될까?'
'오늘날 전 세계 1세 아동 중 어떤 질병이든 예방접종을 받은 비율은 몇 퍼센트 일까?'
'세계 인구 중 어떤 식으로든 전기를 공급받는 비율은 몇 퍼센트일까?'
나는 13개의 질문중 고작 3개만 맞췄다!!!
정말 다행인 것은 나 같은 사람에 대부분이라고 책에 나와 있다.
(나만 상식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저자는 왜 세계에 대해서 잘못 이해하고 있는 점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정확한 GPS가 길 찾기에 유용하듯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은 삶을 항해하는 데 더욱 유용하다.
- 세계는 생각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자신의 안위에만 신경쓰고 있는 나와 같은 사람에게는
이 책의 내용이 크게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내용 자체는 흥미로웠고, 배울만한 점이 많았다.)
올바른 세계관을 가지는 것이 지금 나의 삶에 어떤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건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빌 게이츠가 추천한 책이라는 글을 읽고 선택을 하였는데,
역시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나 같은 범재와 다른 삶을 사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두께에 비하여 내용이 흥미롭고 쉽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한번 정도 읽어서 내가 세상을 얼마나 오해하고 있었는지 깨닫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장. 간극 본능 (The Gap Instinct)
- 세상은 더 이상 예전처럼 둘로 나뉘지 않는다.
오늘날에는 다수가 중간에 속한다.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여러 나라를 두 집단으로 나누는 행위를 멈추는 것이다.
2장. 부정 본능 (The Negativity Instinct)
- 기억은 대상을 미화한다.
- 세상은 나쁘면서 동시에 나아지고 있기도 하고,
나아지고 있지만 동시에 나쁘기도 하다.
3장. 직선 본능 (The Straight Instinct)
- 인구 성장을 멈출 수 있는 유일하게 증명된 방법은
극빈층을 없애고, 교육과 피임을 비롯해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것이다.
4장. 공포 본능 (The Fear Instinct)
- 실제 세계는 다른 어느 때보다 덜 폭력적이고 더 안전하다.
- 공포 본능은 워낙 강해서 전 세계가 협력해 위대한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공포는 유용할 수 있다. 단, 실제로 위험한 것에 공포를 느낄 때라야 그렇다.
5장. 크기 본능 (The Size Instinct)
- 자원이 무한하지 않은 한 머리를 써서 지금 있는 것으로 가장 좋은 일을 해야 한다.
- 데이터를 보면 세계적으로 아동 생존율 증가의 절반은 엄마들의 탈문맹에서 나왔다.
6장. 일반화 본능 (The Generalization Instinct)
7장. 운명 본능 (The Destiny Instinct)
- 사회와 문화는 끊임없이 움직인다.
사소하고 더뎌 보이는 변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축적된다.
8장. 단일 관점 본능 (The Single Perspective Instinct)
- 내 전문성의 한계를 늘 의식하라.
나와 생각이 같은 사람하고만 이야기 하거나, 내 생각과 일치하는 사례만 수집하기보다
내게 반박하는 사람이나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나와 다른 그들의 생각을 오하려 세상을 이해하는 훌륭한 자원으로 생각하라.
-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해법은 없다. 따라서 세계를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9장. 비난 본능 (The Blame Instinct)
- 비난 본능은 비난 대상에 집착하느라 정말 주목해야 할 곳에 주목하지 못하게 만든다.
- 개인이나 집단을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해 비난할 생각을 버려야 한다.
문제는 거의 항상 복잡하다. 여러 원인이 얽힌 시스템이 문제일 때가 대부부분이다.
10장. 다급함 본능 (The Urgency Instinct)
- "지금 아니면 절대 안된다", "이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침착하라. 그건 대개 사실이 아니다.
절대 그렇게 다급하지 않고, 절대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다.
- 두려움에 다급함이 더해지면 어리석고 극적인 결정을 내려, 예측하지 못한 부작용이 생긴다.
- 걱정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걱정할 대상을 제대로 알자는 뜻이다.
11장. 사실충실성 실천하기 (Factfulness in Practice)
- 겸손과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겸손이란 지식의 한계를 솔직히 인정하는 것이다.
아울러 "모른다"고 말하는 걸 꺼리지 않는 것이자,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대 기존 의견을 기꺼이 바꾸는 것이다.
호기심이란 새로운 정보를 마다하지 않곻 적극 받아들이는 자세를 말한다.
아울러 내 세계관에 맞지 않는 사실을 끌어안고 그것이 내포한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정확한 GPS가 길 찾기에 유용하듯 사실에 근거한 세계관은 삶을 항해하는 데 더욱 유용하다.
- 세계는 생각만큼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소득에 따라 분류한 전세계 가정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는 사이트
https://www.gapminder.org/dollar-street/matr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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