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얽매이지 않는 삶을 위해서, 저축을 해야 한다는 아이러니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책" 나는 파이어족이 빠른 은퇴를 위해 극단적인 저축을 하는 사람들이라고 알고 있었다. 나도 저축을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악착같이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파이어족이 도대체 어떤 건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방송이나 인터넷에서는 극단적인 케이스를 이야기하는 것 같고, 이 책에서 말하는 파이어는 극단적인 저축이라기보다 정말 필요한 지출인지 고민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인다거나, 나에게 행복한 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참을 수 있는 것은 참아본다거나... 와 같은 이야기들이어서 이 정도라면 나도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열심히 돈을 모으는 이유를 책에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 중요한 건 ..
"하나의 절대 진리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법칙과 반대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 '잃어도 상관없는 돈으로만 투자하라', '분산 투자하라', '장기 투자하라' 이런 이야기들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위의 내용이 틀렸다고 말한다. 분산투자를 하면 적당한 이익만을 얻게 될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리스크를 걸어야 한다. 내일에 돈을 거는 것도 충분히 위험한데, 10년이나 20년 후의 어느 날에 돈을 건다는 것은 완전히 미친 짓인지도 모른다. 나름 타당한 이유와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이것도 맞는 말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이 책의 모든 내용이 최고의 진리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다양한 의견을 알고 있다..
"경험 많고 유명하신 노교수님의 유익하지만 지루한 강의를 듣는 것 같은 책" 투자, 재테크 관련 추천 서적으로 이 책이 언급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인 '코스톨라니'는 투자 관련 많은 경험도 있고,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참고할 지식도 많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투자가 아니라 책을 쓰는 작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책을 쓰는 재능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좋은 내용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책이 쉽게 읽히지도 않고 전반적으로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 나의 지식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것 같아. 물론 나의 투자 관련 내공이 낮아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나 같은 사람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쓰는 능력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인 건가..
"체중감량을 위해서 '적게 먹고, 운동해야 한다'는 2가지만 사실만 실천하면 되는 것 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하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는 기본 지식을 알려주는 책" 저자는 부자가 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고 말한다.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방해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살을 빼기 위해 영양사가 될 필요가 없듯, 차를 운전하기 위해 정비사가 될 필요도 없듯, 부자가 되기 위해 재테크와 관련된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그리고 본인이 알려주는 방법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얘기하고 있다. 투자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는 10년 전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좋은 때는 바로 오늘이다. 나도 근래에 재테크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항상 '좀 더 일찍 시작했어야 하는데.. 너무 늦었어..'라는..
"경제적 자유를 향한 첫 걸음을 딛고 싶은 사람에게 실제로 해야만 하는 기본적인 지침을 제시해주는 책" 이 책은 주식, 금리, 채권..등과 같은 경제관련 지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신문을 분석해서 돈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지.. 등과 같이 우리가 삶에서 당장 행할 수 있는 혹은 행해야 하는 내용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의 내용 중에 아래 글은 지금까지 내가 근검절약하면 살고 있었다는 환상을 부셔버렸다. 사치란 투자로 연결되어 발생한 소득으로 구입하지 않고, 원금으로 사용하거나 카드로, 혹은 빚을 내서 소비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지금까지 월급(근로소득)에서 절약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사치라는 단어는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의..
"금융지식이 많지 않은 사람이 편하게 읽으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 예전에 내가 금융지식이 정말 하나도 없었을 때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읽었는데 2019/09/01 - [독서] - [독서]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정말 좋았었다. (지금도 주변 사람들에게 읽어보라고 추천을 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용설명서'도 '자본주의'와 비슷하게 금융전문가가 아닌 나 같은 일반인이 책을 편하게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역시 EBS 다큐프라임은 '난이도 조절의 달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본주의' 책이 자본주의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면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잘 못된 고정관념을 바탕으로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나의 상황과는 맞지 않는 책" 지금 당장 수입을 늘리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지출을 좀 더 현명하게 해 보자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 내가 책을 읽어보려고 노력을 하는 중인데, 내용에 공감이 가지 않는 책은 이렇게 읽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지만 몇 개만 나열해보려고 한다. '직불카드를 사용하면, 비용을 즉시 지급하기에 빚질 일이 없어지고 행복감이 높아진다' 직불카드를 사용해서 과소비를 막아준다고 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빚을 지지 않기 때문에 행복감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어떤 근거로 할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잘 실천하지 못하는 활동의 경우, 일찌감치 비용을 치르면 여..
"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잡기 위해서 읽어봐야 할 책" 작년부터 돈과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으면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서는 어렴풋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초반부를 읽을 때만 해도 이전에 읽었던 '자본주의'가 2019/09/01 - [독서] - [독서]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책에 대한 기대가 약간 떨어지긴 했다. 하지만 초반부를 지나서부터는 이전에 내가 잘 몰랐던 내용들(인플레이션, 환율, 금리 등..)에 대하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고 있었다. (어쩌면 나의 경제 지능이 작년보다 높아져서 이제 눈에 들어오는 것일 수도 있다) 물론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돈의 감각이 한 번에 생긴다거나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책..
"책의 소개글에 나오는 유쾌한 해학과 풍자는 내가 발견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반세기가 지나도록 이 책은 여전히 매력적인 필독서로 남아 있다'라는 책에 있는 서평을 보고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적인지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내 금융지식수준이 이 책에 숨겨져 있는 매력을 찾을 정도까지는 되지 않았는지 굳이 이 책을 내가 왜 읽었을까...라는 후회가 들었다. 누군가가 이 책을 읽어볼까?라고 얘기한다면 본인의 금융지식 레벨이 높지 않다면 읽지 말라고 알려줄 것 같다. 1장. 어리석음이 지배하는 증권시장 - 투자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2장. 금융인과 예언자의 차이 - 트레이더 중에는 자신이 거래하고 있는 증권의 5-20분 정도의 미래를 알 수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도 ..
"사회를 위해서 어떤 기부가 도움이 되는지 설명해주는 책" 이 책은 철강왕이라고 불린 앤드류 카네기가 작성한 내용을 담고 있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를 포함한 미국의 많은 부자들이 이 책에서 언급하는 카네기의 기부에 대한 생각에서 많은 배움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다. (물론 나는 아직 축적한 부는 없다... 그냥 궁금했을 뿐이다.) 결론적으로 이 책에서 기부에 관한 내용들만 조금 흥미 있게 읽었을 뿐 나머지 부분(노동조합, 제국주의 등)은 너무 오래된 시대에 작성된 내용이어서 그다지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다. (이런 내용은 개정판을 통해서라도 없애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을 지인에게 굳이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다. 서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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