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실패하게 되는 다이어트, 영어공부, 자기 계발.. 등의 목표들을 떠올려보면서, 나에게 부족한건 인내심, 자제력..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이 책은 다음 문구로 책의 내용을 시작하고 있다. “인생에서 둘 중 한가지는 반드시 겪게 된다. 자제하며 생기는 고통 또는 자제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고통” - Jom Rohn 위의 문구는 나에게 정말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다. 항상 고통이 있다면, 자제하며 생기는 고통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나는 항상 자제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고통을 겪고 있고, 매번 같은 선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자제력도 훈련을 통해서 키울 수 있는 능력이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제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예시로 '마시멜로 ..
나 자신이 꼰대라고는 아직 생각하지 않지만(꼰대가 스스로 꼰대라고 생각하지 않겠지만.. ㅜㅜ), 앞으로 내가 같이 일 하는 사람들의 나이가 점점 어려지고 있는 현실 때문에 이 책을 읽어보려고 마음먹었다. 사람마다 처한 현실은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IT 쪽에서는 어린 친구들을 따라가는 게 점점 힘들어지다고 느끼고 있다. 내가 그들을 리드하는 게 아니라 내가 잘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나에게 필요한 능력은 이 바닥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는 능력이라고 생각을 했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구매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서(?) 읽는데 3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그래도 내용이 잘 읽히는 편이어서 그다지 힘들지 않게 읽..
요즘 영어공부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여기저기 웹 서핑을 하다 우연히 추천글을 보고 사게 된 책이 '미치코 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글들은 정말 광고성이 아닌지 꼭 다시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구나!라는 결심을 하게 해 준 책이다.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다 읽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별로 어려운 내용도 없고, 고민해볼 내용도 없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을 수 없는... 책이었다. (이건 정말 돈과 시간이 아까웠다. ㅜㅜ)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정말 사지 말라고 강조를 할 것 같다.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글을 남기려고 마음먹어서 작성은 했지만, 별로 할 말이 없는.. 책이다.)
어느 웹사이트에 있는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책 목록을 보다가 그중에서 개발언어 관련된 서적이 아닌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피플웨어를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요즘은 머리가 굳었는지 개발언어 서적을 읽으려고 하면, 잘 읽히지 않는다 ㅜㅜ) 이 책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기존과 다른 방식을 제안해주고 있는 것 같다. 당장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비용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혹은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주고 있다. - 사무실 환경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 일반적인 회사들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사무실에 들어가는 경비를 줄이려고 한다. 사람들은 천편일률적인 공간에서 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금 나에게 큰 마음의 위안을 준 책이다. 책에서는 매일매일 아주 작은 변화(너~~무 작아서 atomic이라고 표현을 한다)를 통해서만,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며, 과연 어떻게 해야 아주 작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절대 천재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예전부터 깨닫고 있었다. (천재까지 갈 것도 없이 평균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것 같다.) 주변에 보면 나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데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나와 같은 분야의 일을 하는데도 나 보다 더 일을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과연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항상 하다, 우연히(?) 올해 들어서 다..
이번에 읽은 책은 최근에 SNS에서 자주 홍보 게시물을 통해서 알게 된 경제(?) 관련 서적이다. 내가 기본적인 경제지식이 너무 없기 때문에, 이 책이 관련 분야의 서적들과 비교하였을 때 어떤 수준의 책인지, 혹은 제대로 설명을 하고 있는건지.. 이런 판단은 할 수 없는 것 같다. 정말 경제를 아무것도 모르는 관점에서 봤을 때, -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들이 경제적인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았구나 - 역시 사람이 사는데는 돈을 무시할 수 없구나 - 그 시대의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해서 항상 옳은 결정을 하는 게 아니구나 정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내가 홍보를 통해 접한 문구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였는지, 아니면 내가 경제적인 지식이 너무 없어서였는지..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 ..
이 책은 예전에도 본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책 제목만 봤을 때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할 것 같아서 읽으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번에 저자의 다른 책인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를 재미있게 읽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내가 현재 되게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는데, 얼마 전까지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서 한참 집을 보러 다니다가 금전적인 이유로 포기를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의 내용이 나에게는 크게 공감이 되었다. 내가 지금 큰 집으로 이사 가려는 게 정말 나 자신을 위해서인 걸까?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위해서 인건가? 지금 작은 집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버리게 되면 오히려 이런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가지고 있는 물걸..
철학은 무언가 되게 난해하고, 현실 하고는 맞지 않은 이론적인 내용만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내가 철학과 관련되 책을 읽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은 현재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기도 했고,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게 됐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내가 철학은 아무 도움도 안될 것이라는 내 편견이 잘 못 되었다는, 혹은 철학에 대한 대부분의 접근법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서 현대인들이 왜 철학에 공감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나에게는 되게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 과거의 철학자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프로세스'와 '아웃풋'이 있는데, 과거의 철학자들이 결론내린 '아웃풋'은 현대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새해 초(1월)에 새웠던 목표를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난 결코 의지가 강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읽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는 개인적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책의 내용이 좋다고 해서 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읽으면서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1-2시간 정도의 노력으로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1. 무언가를 본인의 의지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사람의 의지력은 총량이 정해져 있다. 2. 본인이 별 다른 고민없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습..
대화법 관련해서 구입한 책 중에서 오늘 읽은 책은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이다. 이 책에 대해서 짧게 평가를 하자면, '납득할 수 없는 꼰대 같은 내용과, 참고할 만한 내용이 섞여 있다'라고 하고 싶다. 책을 읽다 보면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나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공감을 할 수가 없었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을 긴장시키는 편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을 진행시키는 데 유리하다. 어느 정도의 연령이 되면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하게 보여야 유리하며,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노출하지 않는 게 좋다. 자신을 위엄 있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전문가처럼 말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들은 왠지 나의 내면의 강함보다는 겉치레(?)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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