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공부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서, 여기저기 웹 서핑을 하다 우연히 추천글을 보고 사게 된 책이 '미치코 씨, 영어를 다시 시작하다.'이다. 결론적으로 보면, 인터넷에서 추천하는 글들은 정말 광고성이 아닌지 꼭 다시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구나!라는 결심을 하게 해 준 책이다. 책은 만화로 되어 있어서, 다 읽는데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별로 어려운 내용도 없고, 고민해볼 내용도 없고,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을 수 없는... 책이었다. (이건 정말 돈과 시간이 아까웠다. ㅜㅜ) 개인적으로, 이 책은 정말 사지 말라고 강조를 할 것 같다.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글을 남기려고 마음먹어서 작성은 했지만, 별로 할 말이 없는.. 책이다.)
어느 웹사이트에 있는 개발자에게 추천하는 책 목록을 보다가 그중에서 개발언어 관련된 서적이 아닌 책을 읽어보고 싶어서 피플웨어를 선택해서 읽게 되었다. (요즘은 머리가 굳었는지 개발언어 서적을 읽으려고 하면, 잘 읽히지 않는다 ㅜㅜ) 이 책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기존과 다른 방식을 제안해주고 있는 것 같다. 당장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비용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혹은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 신경 써야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얘기해주고 있다. - 사무실 환경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친다. -> 일반적인 회사들은 비용 절감을 이유로 사무실에 들어가는 경비를 줄이려고 한다. 사람들은 천편일률적인 공간에서 일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이 책은 지금 나에게 큰 마음의 위안을 준 책이다. 책에서는 매일매일 아주 작은 변화(너~~무 작아서 atomic이라고 표현을 한다)를 통해서만, 큰 변화를 겪을 수 있다고 얘기를 하고 있으며, 과연 어떻게 해야 아주 작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다. 짧지 않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나는 절대 천재에 속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예전부터 깨닫고 있었다. (천재까지 갈 것도 없이 평균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것 같다.) 주변에 보면 나보다 나이도 훨씬 어린데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나와 같은 분야의 일을 하는데도 나 보다 더 일을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과연 나는 앞으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항상 하다, 우연히(?) 올해 들어서 다..
이 책은 예전에도 본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책 제목만 봤을 때 너무 당연한 얘기를 할 것 같아서 읽으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데, 지난번에 저자의 다른 책인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를 재미있게 읽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내가 현재 되게 작은 원룸에서 살고 있는데, 얼마 전까지 조금 더 큰 집으로 이사를 가고 싶어서 한참 집을 보러 다니다가 금전적인 이유로 포기를 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 책의 내용이 나에게는 크게 공감이 되었다. 내가 지금 큰 집으로 이사 가려는 게 정말 나 자신을 위해서인 걸까? 아니면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위해서 인건가? 지금 작은 집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버리게 되면 오히려 이런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건 아닐까? 가지고 있는 물걸..
철학은 무언가 되게 난해하고, 현실 하고는 맞지 않은 이론적인 내용만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내가 철학과 관련되 책을 읽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은 현재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기도 했고, 책 제목이 흥미로워서 읽어보게 됐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내가 철학은 아무 도움도 안될 것이라는 내 편견이 잘 못 되었다는, 혹은 철학에 대한 대부분의 접근법이 잘 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것 같다. 책의 앞부분에서 현대인들이 왜 철학에 공감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는데, 그 내용이 나에게는 되게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 과거의 철학자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은 '프로세스'와 '아웃풋'이 있는데, 과거의 철학자들이 결론내린 '아웃풋'은 현대의..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새해 초(1월)에 새웠던 목표를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난 결코 의지가 강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이번에 읽은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사사키 후미오 지음]는 개인적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책의 내용이 좋다고 해서 내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내용이 어렵지도 않고 읽으면서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1-2시간 정도의 노력으로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고 있다. 1. 무언가를 본인의 의지만으로 꾸준히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사람의 의지력은 총량이 정해져 있다. 2. 본인이 별 다른 고민없이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습..
대화법 관련해서 구입한 책 중에서 오늘 읽은 책은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 대화법 -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이다. 이 책에 대해서 짧게 평가를 하자면, '납득할 수 없는 꼰대 같은 내용과, 참고할 만한 내용이 섞여 있다'라고 하고 싶다. 책을 읽다 보면 다음과 같은 문장들이 나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공감을 할 수가 없었다. 처음 만나는 상대방을 긴장시키는 편이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을 진행시키는 데 유리하다. 어느 정도의 연령이 되면 경험이나 지식이 풍부하게 보여야 유리하며, 스스로 무지하다는 것을 노출하지 않는 게 좋다. 자신을 위엄 있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전문가처럼 말하는 것이다. 위의 내용들은 왠지 나의 내면의 강함보다는 겉치레(?)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은 느낌으로 받아들여져서 ..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번에는 대화(?)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았다. 그중의 한권이 '흥분하지 않고 우아하게 리드하는 말센스 - 셀레스트 헤들리 지음' 책이다. 그 동안은 책을 읽으면서 느낀 나의 생각을 적으려고 하지 않았었다. 저자의 의도를 내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수 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주로 좋았던 문장을 정리만 하였으나, 내 생각을 글로 적어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적어보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사람들에게 부족한 능력은 말을 잘 하는 능력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능력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대화'는 한 명이 단순히 말하는(스피킹) 행동이 아니라 어떤 내용을 같이 공감하고 공유하는 행동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생각을 ..
- 내일은 오늘과 좀 더 다른 내가 되자! : 결코 쉽지 않은 말인 것 같다. 의미 없이 보내버린 하루를 생각하면, 정말 낭비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지만 사람은 적당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고, 과연 어떻게 적절하게 밸런스를 유지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근에는 내가 너무 성장(?)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도 들지만, 실컷 노는 시간도 아직은 많이 있으니까.. 괜찮을것 같다 ㅋㅋㅋ. - "일단 무엇인가가 완벽하다고 생각해버리면, 그때부터는 경장자에게 먹히기를 기다리며 가만히 앉아 있는 꼴이지. 따라서 완벽은 곧 쇠퇴의 첫 단계인 셈이야" : 참 다행이다.... 아직까지 나는 완벽하고는 거리가 머~~~~~~~~~~얼리 있으니까... 완벽하다고 느낄 정도의 실력을 가지면 그 ..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그 동안 원하는 이상은 높았지만 실제로 그 것을 위해서 들이는 노력이 적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그리고 내 나이가 많이 늦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아무 노력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지금이라도 노력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을 한다.당연히 남들보다는 뒤쳐질 것 이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지금보다 젊었을 적에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것이다. 올해 말에 2019년 회고를 할 때에는 2018년 보다 더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해보자!! 이 책에 있는 마음에 드는 문구들을 정리해보았다. (이 문구들을 1년뒤에 읽었을 때도 지금과 동일한 기분을 느낄지 궁금하다.) - "What does ..
- Total
- Today
- Yesterday
- 한빛비즈
- 투자
- sethgodin
- docker
- 퇴근길인문학수업
- 알에이치코리아
- 유발하라리
- 백상경제연구원
- 인류3부작
- 메이트북스
- graphql-java
- aws 자격증
- 자기개발
- graphql
- 더숲
- 강형욱
- 송희구
- 독서
- 재테크
- ebs다큐프라임
- 책리뷰
- 토니로빈스
- 블랙피쉬
- 서삼독
- 개리비숍
- PostgreSQL
- 경제
- 가나출판사
- 사경인
- 오건영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